안녕하세요. 많은 분들께서 재무제표를 보다 보면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에 대해서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그래서 쉽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익잉여금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익잉여금이란? 기업의 영업활동, 고정자산의 처분, 그 밖의 자산의 처분 및 손익거래에서 생긴 결과로서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거나 자본으로 대체되지 않고 남아있는 부분을 의미합니다. 이익잉여금이 많이 있는 경우에는 기업의 자산을 처분하여 잉여금이 발생한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산의 처분으로 인한 잉여금이 아니라면 기업의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잉여금으로 기업의 재무가 탄탄하다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자본잉여금이란? 회사의 영업이익 이외의 원천에서 발생하는 잉여금을 의미해요. 자본잉여금은 크게 자본준비금, 재평가적립금, 기타 자본잉여금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정말로 쉽게 말씀을 드리면, 영업활동으로 발생하는 영업이익 이외의 잉여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본준비금은 주식발생시의 액면가액을 초과한 금액, 자본감소의 경우 감소액이 반환액을 초과한 금액, 회사합병의 경우 소멸된 회사의 순자산액을 의미합니다. 재평가적립금은 기업이 사업용 고정자산을 재평가함으로써 발생한 평가익을 적립한 것을 의미합니다. 기타 자본잉여금에는 보헙차익, 자기주식처분이익, 자본보전을 위한 자산증여익 및 채무면제이익 등이 있어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자본잉여금은 배당의 재원이 될 수 없으며 자본전입 및 결손금의 보전 이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될 수 없습니다.
내용이 많이 어려우실 거예요. 중요한 것은 자본잉여금은 영업이익 이외의 원천에서 발생한 잉여금이라는 것과 자본잉여금은 배당의 재원으로 사용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본잉여금이 많으면 좋은건가요??
자본잉여금이 많다는 것은 세금의 부담이 많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리고 기업이 쌓아둔 돈이 많다고 생각하여 인식이 안 좋아 질 수 있어요.
그리고 흥미로운 것은 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여 배당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상법에 의하면 적립된 자본준비금과 이익준비금의 총액이 자본금보다 150% 이상인 경우 주주총회를 통해 범위 안에서 이익준비금과 자본준비금을 감액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어요.(이런 방식으로 배당을 하는 기업을 본 적은 없지만 있긴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이익잉여금이 많은 회사가 좋아요. 영업활동으로 수익을 벌어들였잖아요. 그럼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재무제표를 공부할 때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을 헷갈리지 않고 구분할 수 있는 지식을 가지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경제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5년 환율 전망과 자산 방어 전략: 달러, 금값, 그리고 현명한 투자 준비 (0) | 2025.04.30 |
---|---|
레이 주가 전망 사업보고서 기업분석 (0) | 2023.04.05 |
SK텔레콤 배당 23년 전망 분기보고서 기업 분석 살펴보기 (0) | 2023.02.10 |
영웅문S# 키움증권 업그레이드 사용후기 및 계좌 개설 이벤트 (0) | 2023.02.08 |
유한양행 주가 기업 분석 전망 배당 살펴보기 (0) | 2023.02.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