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현대제철의 잠정실적 공시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3분기보고서도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배당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제철 잠정실적 공시 살펴보기
먼저 현대제철의 잠정실적 공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시 발표 날짜는 23년 1월 31일입니다.
잠정실적을 보시면 매출액은 21년 대비하여 19.7% 증가하였지만 22년 3분기 대비하여 14.6% 감소하였습니다. 4분기의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인지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4분기 때 화물노조 파업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21년보다는 증가하여 괜찮다고 생각을 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보았습니다.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을 하였습니다.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것은 예상했지만, 적자가 나올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당기순이익도 영업이익과 마찬가지로 적자로 전환하였습니다. 분기 실적(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된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렇다면 발표가 있었던 31일 이후 현재(2월 3일)까지 주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주가를 확인하기 전에 한 번씩 추측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씩 추측해 보셨다면 확인해 보겠습니다.
23년 1월 31일(발표 당일) 주가(종가기준) : 34,200원
23년 2월 1일 주가(종가기준) : 34,750원
23년 2월 2일 주가(종가기준) : 34,050원
발표는 장 중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영향력이 없었다고 판단하고 있어요. 실적은 안좋았지만, 1분기에 흑자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제철 3분기보고서(사업의 내용, 재무에 관한 사항) 살펴보기
현대제철은 철강을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철강은 산업의 쌀이라 할 만큼 중요한 기초소재로서 자동차, 건설, 조선, 가전, 기계등 주요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산업 근간을 이루는 제조산업입니다. 현대제철은 국내 최대 생산능력의 전기로 제강사로서 봉형강 부문에 있어서 규모의 경제를 시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지난 2010년 당진 일관제철소 가동을 통해 국내 두 번째 고로 제강사로 국내 판재류 수급 개선 및 철강산업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업부문은 아래와 같이 분류됩니다.
고로에서 생산되는 판재류 제품의 수요산업은 자동차, 조선 등으로 산업경기 전반에 주로 영향을 받아 연중 비교적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기로에서 생산되는 봉형강 제품의 수요산업은 건설산업으로, 건설 시황은 기후적 특성 등 계절적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모빌리티 소재 부문은 강관 및 자동차 부품/소재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사업부문으로 주요 수요산업은 자동차, 건설, 에너지가 주요 소요처입니다.
잠깐 글쓴이의 견해
이렇게 현대제철은 경기 흐름에 민감한 주식입니다. 조선업, 건설업, 자동차산업 경기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23년 조선업, 건설업, 자동차산업의 경기를 예측할 수 있다면 주가의 방향도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점은 원자재의 가격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원자재의 가격과 판매하는 철강 가격을 꾸준히 지켜보면서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고민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대제품의 주요 제품과 주요 제품의 가격 변동 추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현대제철은 봉형강과 판재 판매에 큰 매출 비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판재는 58.2%. 봉형강은 32.8% 입니다. 주요 제품만 보아도 자동차산업, 건설업, 조선업의 경기가 중요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주요 제품의 가격은 20년부터 상승하고 있습니다. 철강가격의 상승은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어쩔수 없었다고 판단됩니다. 원자재의 가격 변동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원자재의 가격은 20년 대비하여 2배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 비해서 철강 가격의 상승은 부족해 보입니다.
이제 매출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매출실적을 보시면 해외수출보다는 내수의 비중이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위에 주요제품에서 살펴보았듯이 판재와 봉형강의 매출이 가장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살펴볼 것은 재무에 관한 사항입니다. 자산과 부채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보고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자산은 증가하면서 부채비율이 낮아진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본 내역에서도 이익잉여금이 자본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포괄손익계산서를 보시면 매출액은 늘었지만, 매출원가의 증가로 매출총이익은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판매비와 관리비 또한 증가하여 영업이익은 21년 3분기 대비하여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분기순이익 또한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금융비용과 기타비용이 많이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분기 실적이 나오기 전 3분기 보고서가 나왔을 당시에는 많은 분들이 어떻게 예상했을까요? 현재의 실적은 바닥이라고 생각하였을까요? 실제로 결과는 바닥이 아니었습니다. 현재 지금 4분기 잠정실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3분기에 비해서 더 하락한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잠깐 글쓴이의 견해
주가를 살펴보면 3분기보고서가 나왔던 22년 11월 14일 이후로 주가는 하락하였다가 다시 상승하였습니다. 주가는 실적에 수렴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조금씩 느끼고 깨닫게 되는 것은 실적도 정말 중요하지만 현재 시장의 흐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적이 좋지 않아도 시장의 기대 심리가 희망적이라면 모든 주가는 상승한다고 생각돼요. 반대로 실적도 좋지 않으면서 시장의 기대 심리조차 좋지 않다면 주가는 크게 하락할 것입니다. 이렇게 단순히 기업의 실적만 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경기 상황을 예측하는 동시에 시장의 흐름도 같이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현대제철 배당(배당금, 배당지급일, 수익률)
현대제철의 최근 배당금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인베스팅닷컴을 참고하였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현대제철의 배당금을 살펴보시면 꾸준히 배당금이 꾸준히 증가하였습니다. 2011년 500원에서 2021년 1000원까지 상승하였습니다. 물론 수익률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생각하지만, 배당금을 기업의 상황에 맞게 변동되기보다는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여서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2년 배당금도 1000원으로 공시가 나왔습니다. 22년 실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000원을 지급하므로써 주주들에게 신뢰를 쌓는 모습이 기업의 투자 포인트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현대제철의 잠정실적, 분기보고서, 배당을 살펴보면서 기업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22년 경기가 좋지 않았고 많은 분들께서는 23년에는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반대로 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개개인의 판단으로 경기의 흐름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현대제철의 수요산업인 자동차 산업, 건설업, 조선업에 관심을 가지고 경기 상황을 예측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실적을 보면서 주가의 흐름을 예측해 보고 시간이 지나 주가가 어떻게 진행하였는지 살펴보는 것이 재밌게 다가왔고 조금씩 배움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신 분들도 저와 같이 공부하면서 즐겁고 유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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